민물장어와 풍천장어의 차이, 헷갈리지 마세요

풍천장어는 장어 종류일까요?

장어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름 중 하나가 ‘풍천장어’입니다. 많은 분들이 풍천장어를 별도의 품종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풍천장어는 특정 품종의 이름이 아니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풍천)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현재는 브랜드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민물장어란?

민물장어는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장어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민물장어는 자포니카 장어(Anguilla japonica)이며, 양식과 자연산 모두 민물장어에 해당합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지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풍천장어란?

‘풍천(風川)’은 바람 풍(風), 내 천(川)을 쓰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이런 지역에서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불렀고, 지금은 장어 전문점이나 판매처에서 품질을 강조하는 이름으로도 사용됩니다.

즉, 풍천장어는 품종이 아니라 유래와 브랜드 개념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맛은 차이가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풍천장어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맛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장어의 신선도
  • 사육 환경
  • 먹이 관리
  • 손질 상태
  • 굽는 방법

이 다섯 가지가 색깔이나 이름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어떤 장어를 선택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름보다 신선한 장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판매처에서 관리가 잘된 민물장어를 구입하면 충분히 맛있는 장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7년 장어 전문가의 한마디

37년 동안 장어를 판매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가 “풍천장어가 더 좋은가요?”였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풍천이라는 이름보다 장어의 신선도와 손질 상태가 훨씬 중요합니다.

좋은 장어는 이름이 아니라 관리에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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